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탈레반이 미국의 지원을 받던 정부를 몰아내고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지 1년이 지났다. 탈레반은 초기 국내외로 했던 약속을 어기고 인권을 탄압했다.탈레반은 특히 여성을 옥죄었다. 여성의 교육권을 박탈했다. 또 이동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직업 선택의 자유도 뺏었다. 여성 TV 진행자가 얼굴을 가리도록 강제했다. 3500명이 참석하는 최대 지도자 회의 ‘로야 지르가’에도 여성을 배제했다.마약 사용을 단속한다는 이유로 사람들을 중독재활센터로 끌고 가서 삭발하고 구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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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이 집권하면서 1년 새 급격히 변한 아프간의 모습을 사진으로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