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중 집 안에 있는 물건을 예술로 승화한 아티스트

자가격리 사회적 거리두기 예술 그림

많은 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거나 자가격리하는 사람들은 집에서 지루한 일상을 반복한다. 하지만 한 인도 아티스트는 집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서 무료하지 않은 일상을 즐긴다고 한다. 어렸을 때처럼 집에서 사물과 친구처럼 대화하면서 논다.

인도 아티스트 미샤 고스는 자가격리 중에 휴대전화로 사물을 촬영해 그 위에 그림을 덧그렸다. 그렇게 램프는 소프라노 가수로, 헤어드라이기는 익룡으로 만들었다. 고스 작가는 VICE에 “요즘 자가격리로 밖에서 ‘실제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고 집에서 ‘사물 친구’들과 어울린다”고 말했다. 이어 “물건을 한동안 쳐다보다 보면 사물들이 자연스럽게 내게 말을 걸어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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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는 “집에 계속 있다 보니 할 일이 없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그림 그리는 일을 시작했다”며 “안 될 게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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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의 출처는 VICE IN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