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우크라이나 여성이 24일 하르키프의 한 아파트 단지 옆에 러시아의 공습으로 부상을 입은 채 서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 아나돌루 에이전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대상으로 전면전을 선포하고 대가를 치르는 건 평범한 시민들이었다. 우크라이나 시민 수천명은 24일 오전(현지시간) 공습 사이렌이 울리자 수도 키예프를 떠나 피란 행렬에 올랐다. 다수의 평범한 시민이 폭격으로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트위터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면 침공을 시작했다”며 “평화롭던 도시들이 공격받고 있다. 이것은 침략전쟁”이라고 밝혔다. 또 “지켜내고 승리할 것”이라며 “세계는 푸틴을 막을 수 있고 막아야 한다. 지금이 행동할 때”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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