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vironment

러시아 화학공장 인근에서 발견된 파란색 떠돌이 개들

파란색 떠돌이 개들의 사진이 러시아의 소셜미디어를 휩쓸었다.
2.4.21
파란색 개 유기견 동물권 러시아 오염 공장 화학 오염 강아지 동물
사진: VK/Anastasija Makarycheva/Sputnik

파란색 떠돌이 개들의 사진이 지난 2월 러시아의 소셜미디어를 휩쓸었다.

파란색 개들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약 370km 떨어진 도시 제르진스크의 폐쇄된 화학공장 근처에서 발견됐다. 러시아 사람들은 개들이 인근 공장에서 흘러나온 화학 물질에 오염이 돼서 색깔이 변한 게 아닌지 우려했다.

현지 국영 통신 리아 노보스티에 따르면 공장의 전 관리인은 “공장은 투명한 유리처럼 보이는 합성수지인 플렉시 글라스와 시이안화 수소산(청산)을 만드는 곳”이었다고 말했다.

푸른색 개 유기견 동물권 러시아 오염 공장 화학 오염 강아지 동물

푸른색 개들이 구조돼 모스크바 인근 도시 니즈니노브고로드의 수의사에게로 옮겨지고 있다. 사진: ANASTASIJA MAKARYCHEVA​/SPUTNIK​

공장은 6년 전 문을 닫았다. 하지만 일부 건물에는 여전히 황산구리와 같은 화학 물질이 보관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개들이 공장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이런 화학 물질을 뒤집어쓰고 스스로 색깔이 파랗게 변했을 가능성이 크다.

러시아의 동물권리운동가들이 파란색 개 7마리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구조해 모스크바 인근 니즈니노브고로드의 수의사들에게 데려갔는데 질병이나 합병증을 보이진 않았다.

푸른색 개 유기견 동물권 러시아 오염 공장 화학 오염 강아지 동물

사진: ANASTASIJA MAKARYCHEVA​/SPUTNIK​

또 다행히 7마리 중 2마리는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

푸른색 개 유기견 동물권 러시아 오염 공장 화학 오염 강아지 동물

사진: ANASTASIJA MAKARYCHEVA​/SPUTN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