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사진작가 할리 위어는 여성을 바라보는 전통적인 시선에 도전하는 사진으로 이름을 알렸다. 위어는 인간의 신체 부위에 주목한다. 신체의 형태를 독특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비교적 세상에 알려진지 얼마 안 된 작가이지만 세계적인 패션 잡지 i-D 등에 작품을 실었다. 올해 32세인 위어는 영국의 명문 런던예술대학 센트럴세인트마틴스칼리지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이곳에서 사진과 영상, 이미지를 공부했다. 위어는 한 잡지와 인터뷰에서 "가장 큰 목표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떤 감정이든 상관없이 다른 사람에게 감정을 일으키는 건 쉽지 않다"고 말했다.
모든 사진: 할리 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