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의 중심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미국 타임지의 ‘2020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봉준호 감독과 함께 올랐다.
타임지는 22일(현지시간) 정 청장의 이름을 올리며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글을 실었다. 문 대통령은 글에서 “정 청장은 개방성과 투명성, 민주주의를 원칙으로 국민들과 솔직하게 소통하면서 국가의 방역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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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정 청장은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했을 때부터 국민들 앞에 서서 상황을 설명했다”며 “그때부터 매일 브리핑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은 정 창장의 노력에 개인 위생 수칙을 지키면서 연대의 힘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