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한국 대통령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됐다.
윤 후보는 10일 오전 6시21분 기준으로 100% 개표를 완료한 가운데 48.56% 1639만표 이상을 얻어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7.83% 1614만표 이상을 얻어 득표 차는 0.73%p에 불과했다. 헌정 사상 최소 득표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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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위대한 국민의 승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빠른 시일 내에 합당을 마무리 짓고 더 외연을 넓히고 더 넓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국민들의 고견을 경청하겠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여러분의 패배도, 민주당의 패배도 아니”라며 “모든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고 밝혔다. 또 “윤 후보님께 축하 인사를 드린다”며 “당선인께서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의 시대를 열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 당선인은 오는 5월10일 열리는 취임식을 거쳐 5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