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사진: 미국국립과학재단(NSF)
태양. 사진: 미국국립과학재단(NSF)
tech-science

태양을 촬영한 사진 중 역대 최고화질 사진 공개

태양의 최소 조직 하나의 크기는 한반도 면적의 3배에 달한다.
31.1.20

태양을 촬영한 사진 중 역대 최고화질의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은 29일(현지시간) 하와이에 새롭게 설치한 대니얼 케이 이노우에 망원경(DKIST)을 통해 촬영한 사진을 내놓았다. 사진을 보면 세포 모양으로 조직들이 촘촘히 연결돼 있다. 조직 하나는 미국 텍사스주(한반도 면적의 약 3배) 만한 크기다. 조직 안의 밝은 면은 태양을 뒤덮고 있는 플라스마(이온화 기체)가 치솟은 부분이다. 어두운 면은 플라스마의 열이 식으면서 검게 변한 부분이다. 뜨거운 것은 위로 올라가고 차가운 것은 아래로 내려가는 대류 현상을 겪으면서 사진과 같은 모양과 색깔이 형성됐다.

1580324070136-Crop-Image-medium

태양. 사진: 미국국립과학재단(NSF)

DKIST는 지구에서 태양을 관찰할 수 있는 가장 큰 망원경이다. 과학자들은 DKIST로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 층에 있는 엷을 가스층인 ‘코로나’가 태양의 표면보다 왜 300배 더 뜨거운지 비밀을 풀 예정이다. 또 태양의 치솟는 화염과 분출 현상을 연구하는 데 쓸 계획이다. 과학자들은 비밀을 풀면 기상 전문가들이 우주 기상을 관측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재단의 프랑스 코도바 국장은 “새 망원경을 설치한 만큼 태양의 사진과 영상을 찍으려고 학수고대했다”고 전했다. 망원경 덕분에 태양을 직접 응시하지 않고도 지구에 생명을 공급하는 태양을 자세히 볼 수 있게 됐다.

본 기사의 출처는 VICE US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