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 다음 날인 9일(현지시간) 런던의 버스정류장에 여왕의 사진이 걸려 있다. 사진: 마이크 켐프/ 인 픽처스/ 게티이미지
영국은 지난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로 애도 분위기다. 오는 19일 치러질 여왕의 국장을 앞두고 많은 행사가 취소되거나 미뤄졌다. 또 여러 기관과 건물도 문을 닫는다. 사람들이 영국에서 장례식 당일과 애도 기간에 할 수 없는 것들을 모아봤다. 영국 전역에 퍼진 대형 슈퍼마켓 체인 ‘모리슨스’는 여왕 서거에 애도의 뜻을 표현하기 위해 계산대에서 바코드를 찍을 때 울리는 ‘삑’ 소리의 크기를 줄였다.어린이 마라톤 대회 ‘주니어 앤드 미니 그레이트 노스 런’이 연기됐다.영국 전역 이케아 매장은 장례식 당일 문을 닫는다.영국 전역 맥도날드 매장은 장례식 당일 오후 5시까지 문을 닫는다.푸드뱅크는 여왕의 장례식 당일 운영하지 않는다.영화관은 장례식 당일 닫거나 장례식을 생중계한다.영국 노리치 시청은 자전거 보관대에 조화를 둘 예정이다.여러 브랜드는 장례식 당일 매장을 운영하지 않는다.영국자전거협회는 장례식 당일 자전거를 타지 말라고 강력히 권고했다.
항공 일정이 장례식 중 소음 방지를 위해 바뀔 수 있다.테마공원 레고랜드 윈저는 여왕 장례식 당일 운영하지 않는다.영국 록가수 데이비드 보위를 기리기 위한 대체불가능토큰(NFT) 판매 행사가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