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돌아온 흑인과 퀴어 중심의 뉴욕 여름 댄스파티 ‘소울 서밋’

사진작가가 댄스파티 ‘소울 서밋’의 현장을 사진에 담았다.
MS
New York,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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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진: 카다르 R 스몰

디제이(DJ) 사디크 벨러미와 타부, 제프 멘도사는 2002년부터 매년 여름 일요일마다 미국 뉴욕에서 댄스파티 ‘소울 서밋’을 열고 하우스 뮤직(전자악기 기반의 댄스 음악)을 선보였다.

이들은 언덕이 많고 정상에 순교자를 위한 기념비가 있는 뉴욕의 ‘포트그린파크’ 공원에 음악 장비를 차려두고 사람들의 발걸음을 끌어모았다. 공원은 순식간에 무대와 관중석으로 바뀌었다.

사람들은 공원에 모여 춤을 추고 돗자리를 깔고 소풍을 즐기거나 사랑을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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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은 역사적으로 흑인이 사는 동네다. 하지만 몇 년 새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이 일어나면서 풍경이 급변했다. 파티도 최근 매주 주말에서 여름 2회로 줄었다.

‘소울 서밋’은 지난 20년간 흑인 중심의 파티였다. 흑인과 성소수자가 주로 행사를 찾았다. 코로나19로 파티가 중단됐다가 이달 초 2년 만에 돌아왔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사진작가 카다르 R 스몰이 파티에 처음 가서 축제 현장과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는 “기대를 저버러지 않았다”며 “대가족이 오랜만에 모인 행사 같았다”고 말했다.

“팬데믹 이후 보지 못했던 낯익은 얼굴을 많이 봤고 새로운 친구도 많이 사귀었습니다. 흑인과 원주민, 유색 인종이 분위기를 즐기고 어울리면서 노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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